바람 : [명사] 어떤 일이 이루어지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
아무튼 그를 계기로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거나 현실 속에 물리적인 작용을 할 수 있다고 믿기 시작했고 그 믿음은 지금도 여전하다. 다만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힘을 가지기 위해서는 확신이 필요한 것 같다. 간절히 바라는 마음 위에 그렇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더해질 때 비로소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생각이 든 뒤로 개인적으로 종교에 대해서도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다. 종교란 신을 통한 구원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위에서 말한 '바람(wish)의 힘'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생각이다.
종교에서 말하는 기도는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드러나게 해주며, 신에 대한 믿음은 기도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해준다. 따라서 사람들은 종교에 의지해 개개인의 '바람(wish)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 종교를 도구화하는 것은 비난 받을 소지가 있지만 그 것만으로도 종교는 충분히 위대하다고 생각한다.
이미 몇 해전 불티나게 팔렸던 '시크릿'이라는 책을 보신 분들은 책 내용에 대한 리바이벌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겠다만 위와 같은 생각은 오래전 개인적인 깨달음이었다고 조용히 우겨본다. -_-;; 얼마 전에 '로스트 심벌'을 읽었는데 위와 비슷한 맥락의 내용이 나와 있길래 생각나서 몇 자 끄적여 봤다.
2010년 바라는 모든 것들 다 이루어질 것이라 믿고 다들 대박 나시길 바란다.
@ 사모하는 누군가가 자기를 좋아해 주기를 간절히 바래도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본인의 간절한 마음보다 상대방의 거부하는 마음이 더 강력하다고 생각하시길...
